금잔디 / 김소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임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산천에도 금잔디에.
- 김소월 시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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