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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의 소소한일상

전철을 타고 떠나 본 인천 봄나들이(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공원)

by 더예다움 2013. 3. 10.

 

                                            

                                          < 인천 자유공원내에 있는 맥아더장군 동상 >

 

오늘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도 있고하여, 모처럼 시간을 내

전철을 타고 그동안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인천 봄나들이를 남편과 함께 하였답니다.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 도착하여 인천역 주변을 살펴보고, 인천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둘러본 다음, 자유공원 이어서 월미공원을 둘러보았답니다.^^

 

그래서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공원으로 구분하여 소개합니다.^^

 

인천역 

먼저, 서울 집에서 전철을 갈아타며 신도림역에 도착하여,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 도착했

답니다.

 

인천역은 인천 중구 북성동(北城洞)에 있는 경인선(京仁線) 철도의 종착역으로서,1974년 8월 15일부터 전철역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천역의 부역명은 차이나타운이며, 인근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인천항, 인천 자유공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차이나타운

인천역에서 걸어나오니 길 건너에 바로 차이나타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차이나타운은 중국인들이 이민, 정착하여 그들만의 문화권을 성립한 곳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지역이며, 지금도 약 170가구의 화교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 또한 많습니다. 이곳에 왔으니 점심으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었고, 공갈빵도 사먹어보았지요.^^

 

삼국지벽화거리도 가보았답니다. 삼국지벽화거리는 길 양쪽의 벽면에 삼국지의 중요 장면을 설명과 함께 타일로 제작한 것으로, 총 80여컷의 장면이 있는데 차이나타운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에서 위쪽 계단을 올라가니 자유공원이 보였습니다.

 

자유공원은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골공원보다 9년 앞서 세워진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써, 맥아더 장군의 동상, 인천 상륙작전, 인천 학도를 기리는 기념비 등 역사 유적이 있는 공원이라고 하네요.

 

맥아더 동상 인근의 광장은 인천 시가지, 인천항과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일몰 석양을 잘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자유롭게 새를 감상할 수 있는 새 우리와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인천 시민들에게 도심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월미공원 

자유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인천역으로 내러와 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월미공원으로 이동했지요.

월미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에서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그 역사성 또한 높아 자연생태공원 및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지금은 방문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교육, 체험의 장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개항기에는 강화도를 거쳐 한강을 통해 한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관계로 외국의 선박들이 조선으로 들어오기 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로써 강화도, 영종도와 함께 수난이 많았던 섬이었다고 하네요.

 

월미공원을 둘러본 후 월미공원까지 왔으니 유람선을 타보기로 했어요. 약 1시간 30분정도 유람선을 타고 영종도, 작약도 주변 등을 두루 돌면서 관광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유람선을 타고 돌면서 찍은 사진의 일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