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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3

예쁜 좋은 시 *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 용혜원 ♤ 예쁜 좋은 시 *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 용혜원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쿨할 정도로 감격스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애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에 - 용혜원의 대표명시 중에서 - 2020. 4. 12.
예쁜 좋은시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 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 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 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 2020. 4. 11.
예쁜 좋은시 * 금잔디 / 김소월 금잔디 / 김소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임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산천에도 금잔디에. - 김소월 시집 중에서 - 2020. 4. 10.